JVC interlink XP7310에 CF to IDE를 이용하여 SSD 달기

SSD는 달고 싶고 돈은 없고 해서 CF to IDE를 이용하여 기존의 하드를 교체했다.

전송 속도는 4200이랑 별 차이 없는데 엑세스타임이 월등하다 여기서 속도 차이가 나는듯하다.

기존의 하드는 USB로 해서 대용량 파일들을 넣어서 다니는 것으로 하고,

일단 플래시에 깔 XP는 nlite를 이용해 적절히 삭제해서 인스톨 용량 700메가 정도로 맞췄고
여기에는 이제 필요한 프로그램 몇개만 깔아서 EWF, HORM을 설정해서 쓰려고 한다.

CF to IDE가 SSD와 다른점은 하이버네이션이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건데 이건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원래 어댑터는 addonics것을 써야 속도가 제대로 나온다고 하는데
도통 이것을 구할 수가 없어서 낚션표를 구입했지만 속도는 만족한다.

참고로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STRATOS의 dual CF to IDE 어댑터를 한번 사서 써보고 싶다.
http://www.artmix.com/IDE25_CF_Dual.html

재원은 addonics보다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UDMA 133까지 지원한다고 하네 windows 2003 server를 깔아서
소프트 raid를 사용하면 더 성능이 좋아질 것 같기도 하다.

 

부팅 속도 비교 동영상이다.

사실 하드디스크를 싹 밀어서 깨끗한 상태라 부팅이 그다지 느린 상태는 아니었는데,

그에 비해서 2배 정도 빠른 부팅속도를 보인다.

종료 시간은 그렇게 차이나지 않고 비슷했다.

그런데... 돌아간 화면을 다시 돌리려고 인코딩을 했는데 정작 화면은 안 돌아가고 한 앞의 5초 정도가 날아가 버렸다 ㅠㅠ

(그렇지만 저 XP로고 뜨는 부분까지는 타임이 거의 동일하니 봐달라...

아래 동영상 지렁이 한개도 안지나가고 바로 넘어가는 것이 맞다 위의 것은 1.5개)

한 2시간 정도 써 봤는데 일단 프로그램 반응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발열과 소음, 무게에도 크진 않지만 좋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좀 써보니 키보드 위로 올라오는 발열과 옆으로 빠지는 팬은 별 차이가 없이 뜨거웠다;)

한번 약간 구형 노트북이 있다면 SSD를 사용해도 요즘 나오는 노트북 못지않은 속도를 만끽해 보시라.

필요했던 부품

별드라이버

트렌센드 266x 8GB CF(SLC)

CF TO IDE adap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