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층간소음 대처 part 3 (대처기)

Subi Lee 201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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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파트 3을 쓸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마지막 글을 쓰고 나서 별 글을 적지 못했던 것은

진동 스피커를 꾸준히 사용했지만

뭔가 피드백이 없다보니 이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직접 위층에 방문해서 소리를 들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오늘 집에 돌아와보니 갑자기 경비실에서 연락이 옵니다.

위층에서 음악소리가 들린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면서 서로가 좀 조심하라고 합니다.



이제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발소리 녹음한 mp3를 켜놓고 다녔었는데요 (http://nihajel.tistory.com/431)

이게 별로 효과가 없어 보였습니다.

위층은 여전히 시끄러운 듯 했고... 


음원을 웅웅 울리는 클럽음악으로 바꿨습니다.

이때부터는 저도 시끄러운 관계로 집에 있을 땐 틀수가 없었고

외출할 때만 볼륨 맥스로 하고 나갔죠.


매일 튼건 아니고,

위층이 오늘은 유난히 좀 시끄럽다고 느껴지는 날이면

담날 출근할때 켜놓고 갔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껐구요

가끔 주말에 어디 가야하는 날이면 주말내내 켜놓고 갔습니다.


거의 두달 가량 이랬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피드백이 오네요... ㅠㅠ



일단 시끄러우면 담날 응징(?)을 가하는 방식은 계속 고수할 예정입니다.


새벽(2시 3시 4시 5시 6시)  아침(7시 8시 9시) 낮(12시~18시)

위층은 이 시간을 가리지 않습니다.

3인이상이 쿵쿵거리는 발소리를 심하게 내고

쩔꺼덕 하는 뭔가 세게 내려놓는 소리를 간헐적으로 수시로 냅니다. (낮 저녁 아침 새벽 계속 납니다.)

몇 번 컨택은 해보았지만 그 때뿐이라서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확신한 이상 이제 게임 끝입니다. 

저는 알리에 다시 진동스피커 부품을 3조 더 주문하러 갑니다.

이번에는 앰프 없이 해볼 생각입니다. 좀더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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