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방사선 렌즈

Subi Lee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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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렌즈에 대한 일본 한 사이트의 글을 번역해보았습니다.

일천한 실력 탓에 의역처리한 부분도 껄끄러운 부분도 많지만 양해해주세요.




방사능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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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라이쯔가 고성능의 렌즈를 만들기 위해서 유리에 토륨이라는 방사성물질을 혼합하고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이 방법은 높은 굴절률을 얻기 위해서 매우 효과적이었는데, 실제로 토륨을 혼합한 초기의 즈미크론은
그렇지 않은 즈미크론에 비해서 해상력과 색수차에 대해 우수하다는 보고도 있었다.

라이쯔를 따라서 코닥의 에크타 등에도 토륨이 첨가되었는데, 일본의 유명 메이커가 이것을 채용하였다.
시대는 의외로 길었다.
라이쯔가 1952년에 산화 란탄(酸化ランタン)을 채용하면서 토륨의 사용을 그만두었는데
일본에서는 1970년대중반까지 이것을 혼합한 렌즈를 제조하고 있었다고 한다.
모 유명 사진전문잡지에서 토륨첨가렌즈를 아톰 렌즈라고 부르자하고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나는 다음의 이유로 이를 조금 진지하게 판단하고 싶었다.



1. 이 잡지는 방사선양이 극단적으로 많은 렌즈는 대부분 접하지 않았다.
2. 법령으로 정해진 방사선량을 크게 밑돌고 있어 괜찮다고 하고 있다. (사용방법과 사용자의 환경에 의해서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3. 이 사실을 모르는 카메라 애호가가 많다. (이를 알리려고 하지 않는 메이커의 태도에 의문을 느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 수백개에 대해서 방사선계측협회 로부터 빌린 방사선계수측정장치로 계측해 보았다.
물론 내가 소유한 것에 한정하여, 이곳에 올린 렌즈 이외에도 토륨을 함유하고있는 물건은 존재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받아들여달라고 하고싶지만
방사선렌즈로서 유명한 아사히펜탁스의 렌즈에 관해서는 역시 소문 그대로의 결과가 나왔다.

방사선량의 단위에 관해서
이  글에서 사용하고있는 단위 μSv(마이크로시-벨트)/h는 선량당량률(線量当量率)이라고 불려지고 '1시간에 해당하는 인체에의 영향도'를 나타낸다.
(1Sv=1000mSv, 1mSv=1000uSv)
일본에서 자연환경에서의 노출은 옥외에서 0.04(0.01~0.08)usv/h 옥내에서 0.06(0.02~0.12)usv/h 정도라는 것(방사선측정협회자료로부터)

계측대상
투과율이 높고 인체에의 영향이 높은, γ선만 계측

유의점
계측하였던 방의 방사선량은 0.04~0.07uSv/h이고, 표준적인 자연계에의 방사선량이다.
이곳에 올려진 렌즈와 카메라는 자연계의 수치보다 확실하게 많은 방사선을 발하고 있는 물건이다.
단, 자연 환경의 몇배나 되는 수치라고해도 인체에의 영향이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 정도의 수치의 물건도 게재되어 있기 때문에
판단에 관해서는 주의를 부탁하고 싶다.
또 제조년도 등에 의해서, 동일한 모델의 렌즈라도 토륨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물건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게재되어져 있다고 해도 그 동일한 모델의 렌즈가 반드시 토륨을 포함하고 있다고는 확실하게 말할 수가 없다.
토륨을 포함한 렌즈는 누렇게 변해있는 물건이 많기 때문에 소유자 자신이 판단해 달라고 하고 싶다.

이하는 나의 방사선 협회에의 보고서에서 발췌(2004.9.30)
사진공업의 9월호에 게제된 방사선렌즈의 건이 사진업계에서 화제가 되어
많은 렌즈와 카메라를 소유하고 있는 제가 계측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의 사진공업의 기사에 있던 것은 낡은 라이쯔와 코닥의 렌즈였는데
방사선을 많이 발하고 있다고 이전부터 평판되고 있던 아사히 펜탁스의 슈퍼 타쿠마에 관해서는
대부분 업근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렌즈를 여러가지 각도에서 조사해 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300대 정도의 렌즈와 카메라를 조사해 보고 나서
미량이지만 방사선을 발하고 있는 물건이 여러가지 있었던 것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렌즈를 조사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참고정도로 밖에 할수 없겠지만 계측결과를 하면에 보고하겠습니다.

측정방법
전 군의 렌즈 전면, 후군 렌즈 후면, 카메라바디 후면의 3개소를 피시험면으로 하여 1분 이상의 평균치를 취했다.
센서로부터 피 시험면의 거리는 기본적으로 1cm이하(대체로 밀착했음)였는데, 개체에 의해 다소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1cm 이하의 거리차에 의한 계측치의 차이에 관해서는 이번의 취지에서는 무시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된다.

r선을 발하고 있던 렌즈(또는 카메라)일람 (단위 usv/h 계측을 행했던 실내의 자연방사선량레벨은 0.050~0.060us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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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takumar 1:1.8/55mm는 r선이 검출되어지지 않은 물건이 있었다.
제조년의 차이에 의해서라고 생각되어진다.
토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평해지는 super-takumar 35mm은 구할 수가 없어서 이번 회에는 계측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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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super-takumar 1:1.4/50mm 후군렌즈에 토륨글라스를 사용
오른쪽    super-takumar 1:1.8/55mm 상기된 r선을 발하고 있지 않았던 렌즈

r선을 발하고 있는 왼쪽의 렌즈가 누렇게 변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가장 r선이 강했던(자연계의 100배이상) super-takumar 1:1.4/50mm에 관해서, 거리에 의한 방사선량의
증감을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다.
측정장소(목조옥내)의 자연치가 대략 0.050usv/h였었는데
거리 0cm일때 약 6usv/h(120배) 였던 것이
10cm일때는 0.250usv/h(5배)까지 격감하였다. 30cm에서는 0.080usv/h, 50cm에서는 자연계레벨으로 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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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이번회의 보고를 끝내지만 방사선 계측기가 격렬하게 울어제낄 정도의 방사선을 발하고 있는 렌즈.
확실히 그 사진의 질은 훌륭하다. 보통으로 사용하고 있으면 인체에의 영향은 없다고 하지만,
당신은 이 렌즈를 사용할것인가 버릴 것인가?




출처: http://homepage1.nifty.com/nekocame/camera/atomlen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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