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만화 바텐더 (bart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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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라는 재미있는 만화를 최근에 보게 되었다.
덕분에 술에 대한 조예도 상당히 올라간 것 같다. 전혀 찾지 않던 버번 위스키도 최근 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그런데 1권 6챕터 빙(氷)의 기술 이라는 것이 나온다.
역자의 아주 초보적인 실수다.
저기서 나오는 한자는 얼음 빙(氷) 자가 아니라 길 영(永) 자다.
번역 수준을 보면 이사람의 번역 수준은 꽤나 경지에 올라 있는 것 같지만,
한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실수다.
자막이나 기타 다른 번역이랍시고 올려놓은 사람들의 번역 수준을 보면 참 한심하기
그지없을 때가 많다. 맞춤법 틀리는건 예사에... 정말 짜증이 나는 수준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나는 원서를 구해서 꼭 본다.
예전같은 일본어 능력이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겠지만, 역시 사람은 숙련도에 따라서 눈도 그만큼 맞춰지는 듯하다.
번역이라는 건, 번역하여 옮겨질 대상 언어에 대한 조예가 번역할 언어보다 높아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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