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에서의 돈관리

Subi Lee 200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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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한꺼번에 환전하여 들고오는 것은 상당히 안 좋다.

나 같은 경우는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들을 일본 야후, Hard-off, Book-off 등등의
중고 장터에서 발견할 수 있었고,
몇달치 생활비를 지금 손에 쥐고 있었기 떄문에
그런 것들을 구입하는 데 단품 1개당 10만엔정도까지는 왠지 구입해도 될 것 같은 판단을
멋대로 내리고 아무 생각 없이 질러 버렸다.


생활비용을 줄이는 방법중에 가장 간단한 것이 계획을 세우고 예산 따위를 정해 그에 맞게 돈을
지출하는 것인데,

이게 처음 해외에 갔을 경우는 그곳의 물가가 어떤지 일단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물가가 대충 감이 잡힐 때까지 예산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감이 잡힐 때까지 지출한 내역과 금액을 전부 적어 놓고,
감이 잡히면 그때 계획을 세워서 꼼꼼하게 돈을 관리한다면 상당히 효율적이고 낭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큰 돈이 나갔을 때는 전부 적어 둬야지.

그간 저렴한 전자제품에 눈이 머는 바람에 쓸데없이 마구 사 두었는데,
이것은 귀국해서 찬찬히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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